2023. 3. 27. 23:28ㆍMining Industry/Mining News
[2023.03.28]
볼리비아 정부가 주변의 리튬 생산국가들에게 배터리 금속의 개발에 대한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가 OPEC과 같은 형태의 카르텔을 형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이며, 해당 국가들의 공통적으로 배터리 금속에 대한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말하였습니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우리는 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우리의 경제에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단결되어야 하며, 한 가지 방법으로써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멕시코 대통령)가 제안하였듯 리튬 OPEC과 같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라 말하였다고 지역언론 라 라존(La Razon)이 보도하였습니다.
USGS(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세게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량(2,100만 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칠레 북부와 아르헨티나를 걸쳐있는 소위 "리튬 삼각지대"로 알려진 소금 지대에는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65%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페루, 멕시코, 브라질 등의 매장량이 합산된다면, 약 70%까지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틴아메리카 지정학전략센터(CELAG, Latin American Strategy Centre for Geopolitics)에 따르면, 이는 에너지 전환을 둘러싼 세계 경제 시나리오의 재구성과 라틴 아메리카에 새롭고 견실한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볼리비아는 지난 1월 중국 배터리 대기업인 CAT가 포함된 컨소시움과 함께 우유니와 오루로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파트너쉽은 중국의 광업 기업인 COMC를 포함한 그룹 내의 기업들에게 두 개의 리튬 공장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입니다. 임기가 끝나는 2025년 이전에 볼리비아 리튬을 산업화 하고자 하는 아르세 대통령은 특히 리튬 사업에 대한 미국과 같은 외국의 간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한편,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는 이미 지난 해 7월부터 리튬 카르텔을 조직하는데 논의해왔습니다. 더 나아가, 이 국가들은 이제 멕시코, 브라질과 같이 리튬 산업을 시작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국가들을 조직에 끌어들이려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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