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 마운틴 마이닝, 실망스러운 2022년을 뒤로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성과지표 설정

[2023.03.28]

캐나다 소재의 코퍼 마운틴 마이닝(Copper Mountain Mining)은 올해 생산 플랜트 최적화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위치한 주요 광산에서의 생산량 증가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생산량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Engineering & Mining Journal)코퍼 마운틴 마이닝의 Processing plant

지난 월요일(27일) 발표한 내용 중, 코퍼 마운틴 마이닝은 2023년 구리 생산량이  8,800만-9,900만 파운드(약 4,000-4,500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만약 이를 달성한다면, 2022년 생산한 5,290만 파운드(약 2,400톤)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가 됩니다. 해당 생산량은 지난 2022년에 수정된 핵심성과지표(KPI)의 생산량(5,500만-6,000만 파운드)에 도달하지 못한 수치입니다.

 

2022년 평균 구리 생산에 소요된 직접비용(C1 cost*)은 구리 파운드 당 3.53달러였으며, 모든 비용을 합한 전체 비용(AISC, All-In Sustaining Cost)는 구리 파운드 당 4.2달러(AIC는 구리 파운드 당 4.78달러)였습니다. 예상보다 낮았던 생산량은 높은 비용과 맞물려 순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광업에서 지칭하는 직접비용으로, 인력, 전력, 시약/약품 등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

 

코퍼 마운틴 마이닝의 CEO는 "올해 초부터 분쇄밀은 2차 크러셔 메인 샤프트의 데미지로 인하여 가동률이 낮았으며, 노스 핏(north pit)에서 급광된 산화광은 1차 크러셔의 편향 부싱(eccentric bushing)을 마모시켰으며, 새로 공급된 볼밀 볼의 품질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지난 해를 코퍼 마운틴 마이닝의 내부 IT 시스템에 영향을 주었던 랜섬공격과 함께 마쳤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동시에, 우리는 플랜트 최적화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이와 관련한 많은 자본 지출이 있었기에 운영상의 어려운 점이 존재하였다"면서도 한편, "2022년의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였으나 이러한 이슈들은 이미 지나갔으며, 이제 2023년을 견실하게 시작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올해 현재까지, 코퍼 마운틴 마이닝의 생산량은 예산상의 지표를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퍼 마운틴 마이닝은 높은 생산량, 짧은 광석 운송거리, 자본금 지출의 최소화 등을 통해 생산비용은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플랜트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함으로써, 광석 처리량(mill throughput)은 올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평균 45,000톤/일), 평균 회수율은 약 84%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리 생산량 이외에, 금 생산량은 약 2-3만 온스, 은 생산량은 35-40만 온스가 될 것이라 예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