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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28년에 리튬 수출량과 발전용 석탄 수출량에 필적할 것

2023. 4. 4. 20:52Mining Industry/Min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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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추세에따라 호주 광물산업 중 리튬의 비중이 5년 내로 발전용 석탄과 유사해질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월요일 호주 정부가 발표한 배터리 금속 부문 수출 예상치는 2028년 6월에 130억 달러(190억 호주 달러)로 내다봤으나, 동 기간동안 발전용 석탄의 수출은 71%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Australasian mining] 그린부쉬 리튬 광산

 

호주는 COVID-19 이후 공급 병목현상과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원자재 시장의 글로벌 쇼크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최근 가격이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수출은 2023년 6월까지 4,640억 호주달러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27-28년에는 약 2,890억 호주달러로 약 10년 전 수치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는 리튬, 구리와 같이 전세계적인 전기화(electrification)에 대한 필수적인 금속의 역할이 세계 최대의 화석 연료 수출국인 호주에서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업과 에너지는 국가 경제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호주는 가장 큰 리튬 공급자이며 발전용 석탄 부문에서는 두 번째로 큰 공급자입니다.

 

리튬 가격은 작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공급확보 경쟁 등의 이유로 인해 갱신되었던 최고점으로 돌아갈 것 같지 않지만, 배터리 금속의 생산량 증가로 인하여 발전용 석탄에 상당하는 5번째로 큰 수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구리 수출은 올해 130억 호주달러에서 2027-28년 150억 호주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 글로벌은 전선과 청정 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구리 금속에 대한 수요는 향후 10년 동안 현재 대비 약 2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탄소제로 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예상되는 화석연료 가치의 하락과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향후 10년간 수요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철광석 가격 하락에 대응할 기존 산업이 없습니다. 1월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린 수소 산업이 화석 연료 수출에 맞먹을 수 있는 유일한 산업이며,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제안되었지만 건설을 시작한 프로젝트는 없으며, 탈탄소 연료에 대한 광범위한 시장은 아직 호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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