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4. 18:56ㆍMining Industry/Mining News
[2024.1.24]
칠레 국영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리 생산업자인 코델코(Codelco)가 호주의 기업, Lithium Power International의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첫 번째 리튬 자산을 국내에 두게 되었습니다. 약 3억 8,500만 호주달러(약 2억 5,400만 달러)의 인수로 코델코는 일명 '소금 평원'이라 불리는 마리쿤가(Maricunga) 리튬 프로젝트를 넘겨 받게 되었습니다.
칠레 북부에 위치한 소위 리튬 삼각지대(Lithium Triangle)에 존재하는 마리쿤가 프로젝트는 탄산리튬 환산(LCE, Lithium Carbonate Equivalent) 기준 약 190만 톤 상당량이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호주 연방 법원의 지원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코델코는 2월 23일 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코델코의 회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로 코델코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광물의 생산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되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칠레는 지난해 4월, 해당 분야(미래의 리튬 프로젝트) 내에서 새로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구리 거대기업인 코델코에 부여한 바 있습니다.
칠레는 이미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며(1위는 호주) 중요한 배터리 금속이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델코는 지난 12월, 현재 칠레에서 유일하게 리튬이 생산되고 있는 아타카마 소금 평원에서의 미래의 리튬 개발 및 생산을 위해서 SQM과의 첫번째 리튬 사업 파트너십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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