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30. 22:58ㆍMining Industry/Mining News
[2023.04.30]
인도의 유일한 희토류 생산업자는 국가의 클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주요 광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 간 광산의 생산량을 400%가량 확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국유기업인 IREL Ltd.는 현재 연간 희토류 광석 생산량인 1,000만 톤에서 2032년 말 기준 5,000만 톤까지 올릴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희토류 금속을 생산량은 현재 기준 5,000톤의 2배가 넘는 연간 약 13,00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인도는 다른 주요 경제국들과 마찬가지로, 화석연료로부터 클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대량의 희토류와 리튬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상태는 또한 전기차부터 풍력터빈까지 사용되는 원자재에 대한 중국의 장악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이러한 금속(희토류와 리튬)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은 클린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인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IREL의 회장이 말하는 한편, 회사가 새롭게 계획중인 광산에 대한 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인도 내 희토류 산업을 구축하는 것은 어려우며, 이는 역사적으로 허가가 어려운 광산 개발 승인부터 저품질의 광석, 상대적으로 역량이 부족한 후속산업(downstream) 이르기까지 수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희토류 매장량을 가지고 있으나, 생산국으로서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중국의 희토류 지배: China dominance
IREL의 회장은 광산의 개발 이외에도 국가 내 희토류 관련 후속산업이 더 큰 역량이 가지기를 원하며, 이것이 중국이 희토류 산업을 세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핵심열쇠라고 말하였습니다. "광업과 자원처리, 제련은 인도 내에서 처리할 역량이 있는 반면, 이 섹터 내의 미드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부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는 한편, IREL이 계획하고 있는 생산량을 (자국 내에서) 완전히 처리하기 위해서 개발되어야 할 후속산업 공장은 약 3억 6,500만 달러 6억 달러 정도의 비용이 소모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현재, 일본의 도요타 쯔우쇼의 계열사인 도요츠 희토류(Toyotsu Rare Earths India)는 인도 내의 유일한 민간 제련업체이며, IREL로부터 정광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되었듯, 인도에서 생산되는 광석의 품위는 낮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광석의 품위와 비교하였을 때 (중국의 광석이) 약 100배 가량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회장은 이로 인해 처리가 더 까다롭고,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몇년 전 후속산업을 위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파트너에게 입찰했을 때, 인수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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