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 09:40ㆍMetallurgical Processing/Solvent Extraction (용매추출)
Irving-Williams Order(또는 Series)는 첫 주기 전이금속이 2+(이가) 이온으로 착화물을 형성할 때, 이들의 상대적인 안정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는, 경험에 근거한 것이며, 아래와 같이 구리에서 최대의 안정도를 나타냅니다.
Stability: Mn(II) < Fe(II) < Co(II) < Ni(II) < Cu(II) > Zn(II)
경험적으로 밝혀진 위의 Irving-Williams Order를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해석이 있으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해석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Irving-Williams Order는 전이금속을 주로 추출대상으로 하는 용매추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정 금속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추출제(extractant) 중 일부는 리간드(ligands)를 형성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금속이 용해된 용액으로부터 안정적인 리간드를 형성할 수 있는 금속부터 차례로 추출합니다. 이 순서는, 추출제의 추출등온곡선(extraction isothemr, S-curves)가 왜 아래와 같은 경향을 보이는지를 해석하는데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의 추출제들은 모두 산성 환경에서 사용되는 추출제들입니다. 따라서, 낮은 pH에서도 추출될 수 있을수록 더욱 안정한 화합물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는 여러 가지의 금속을 회수하는 경우, 추출하고자 하는 금속의 순서를 결정하게 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구리추출제인 LIX 84를 예시로 보겠습니다. 위의 추출등온곡선에서 각각의 전이금속은 낮은 pH부터, pH가 올라갈 수록 Cu, Ni, Co, Zn가 순서대로 추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Irving-Williams Order를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순서를 따르지 않는 추출제 또한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래의 Cyanex 272와 D2EPHA가 있습니다.
Cyanex 272: Fe(III)(1.2) > Zn(2.0) > Mn(3.8) > Cu(4.0) > Co(4.3) > Ni(6.2)*
D2EPHA: Fe(III)(1.3) > Zn(2.0) > Mn(2.7) > Cu(2.9) > Co(3.7) > Ni(4.1)*
*extraction pH1/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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